얼마전 한창 파이썬이 핫했었다. 그만큼 많은 직장인들이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많이 다루고 있으며, 또 그런 능력이 커리어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어쩌다' 보니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된 비전공자들을 위한 책이 있다.


 

정말 저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든다. "어쩌다 데이터 분석"..!

판다스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한 책인데, 저자 역시 데이터 분야의 전공자는 아니다. (UX 디자이너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비전공자에게 어떤 점이 어렵고, 어디서 실수하기 쉬우며, 어떤 점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은 사진처럼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참고로 이 책은 완전 파이썬 기초부터 설명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이썬에 대해 몇 개의 유튜브 강의 정도만 찾아봤다 한다면, 책만 보고 따라가도 어느새 뚝딱뚝딱 데이터를 처리하게끔 잘 설명되어 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결측치를 처리하는 부분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잘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 시각화까지 설명되어 있다.

사실 데이터를 다루는 일반적인 목적 자체가, 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데이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할 결정권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니 이 부분이 꼭 필요하다.

책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꽤 그럴 듯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총평

저자분이 디자이너라서 그런 걸까. 굉장히 책 구성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설명도 비전공자인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콕콕 집어 설명하고 있다는 게 많이 느껴졌다.

나도 책을 옆에 두고 간간히 읽어보며 따라해봤는데 아주 쉽게 쉽게 잘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더이상 엑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을 해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번 이 책으로 입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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