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컴퓨터 비전공자인 내가 어찌저찌 IT 관련 업무를 접하며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되다 보니, '나는 아무것도 몰라ㅠㅠ'라는 생각에 조금 막막할 때가 있다.

그래서 찐 전공자, 찐 전문가들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여러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IT용어에 대한 책이다.


 

 

책 제목의 256이라는 숫자부터 참 의미심장하다^^;;

(이럴 때 보면 이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종의 강박이 있는 것 같다ㅎㅎㅎ)

아무튼 웹 개발, 제작 분야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라면 꼭 알아야 한다 하여 한번 살펴보게 되었다.

참고로 저자는 일본인인데 그래서인지 책이 참 세밀하면서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준다.

 

 

책은 이렇게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된다. 약간 암기고래 단어장 같다.

아무튼 설명과 함께 그림이 있다 보니 더 기억에도 잘 남고 이해도 잘 된다.

특히 관련된 이야기들이나 용어도 링크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용어들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실제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나오는데 참 흥미로웠다.

물론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뭔가 공감이 되어서일까, 너무 재미있다 ㅎㅎ

특히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 이 말은 내가 정말 많이 하는 말 중 하나..^^;;

 

 

총평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놀랬다.

"도감"이라는 말처럼 옆에 두고 사전처럼 틈틈이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막 업계에 뛰어든, 혹은 뛰어들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