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 김영평생교육원 이산수학 중간고사 후기

이건 뭐 글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ㅇㅅㅇ) 딱 이 상태다. 참고로 보통의 학점은행 중간, 기말고사는 교안과 구글에서 얼마나 검색을 잘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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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이산수학 기말고사를 봤다.
중간고사 때 시험 보고 한 번 충격, 성적 받고 두 번 충격 받았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괜찮았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고 시험 자체가 교안에서 검색하면 다 풀 수 있게 나왔다.

사실 중간고사를 망한 다음부터, 이 과목은 어차피 글렀으니 적당히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꾹꾹 참으며 강의도 다 듣고 과제도 나름 열심히 해서 냈다.

사실 기말고사는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잘하면 공부 안 하고도 교안 검색만으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중간고사는 강의와 교안만 가지고 공부해서는 공부해도 못 칠 거 같다^^...
그러니 공부 안 하는 것으로
(기수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너무 절대적으로 믿지는 말아주세요)

 


사실 학점은행이 워낙 날로먹기 경향이 강한 것이 없잖아 있어서, 다들 그냥 강의 틀어 놓기만 한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이왕 돈 주고 듣는 거 하나라도 배우고 싶어 강의는 미뤄서라도 다 챙겨 듣고 있다.
실제로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 점점 지식이 하나하나 쌓여져 가고 있는 걸 느낀다.

벌써 한 한기가 끝났다는 게 실감나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하나 끝냈다는 게 나름 뿌듯하다.
이제 다음주에 개강할 과목들 대비해서 밀린 자료구조 강의나 들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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