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유명한 소설, "노인과 바다".
몰랐는데 노벨문학상도 수상한 책이라고 한다. 이런 책일수록 영어 학습에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영한대역뿐 아니라 기존 번역서들의 오역과 수험생을 위한 어휘 문법까지 함께 포함하고 있다.
영한대역 부분은 위 사진과 같다. 왼쪽은 한국어가, 우측은 영어가 있다.
글자가 다소 큼지막하다. 그래서 보기 편하다. 다만 마치 대학교 앞에 있는 문화사에서 제본한 거 같은 다소 투박함이 아쉽다.
그리고 번역본 뒤에는 기존 번역서들의 오역과 아쉬운 번역 사례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건 좀 반반이었던 부분이, 유용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뭔가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의 한국어 번역의 노인과 바다가 친숙한 독자라면 나름 유용한 파트였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여러 유용한 어휘와 문형을 정리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각 본문 페이지 하단을 활용해서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혹은 별책부록으로?
총평
노인과 바다라는 소설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는 소설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특히 나는 영한대역이 공부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다만 디자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다ㅠㅠ 그래도 디자인 신경을 안 쓴다면 원서 읽는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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