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CTS
유럽 유학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ECTS는European Credit Transfer and Accumulation System의 줄임말로, 유럽의 대학에서 사용되는 학점 시스템이다.
한국은 보통 한 강의가 3학점인 경우가 많은데, 이 3학점 = 5 ECTS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래서 보통 한 학기에 30 ECTS를 취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학사는 180 ECTS, 석사는 90 혹은 120 ECTS로 구성된다.
한국에서 유럽 대학으로 석사 지원을 할 때, 취득학점을 전환해야 하는데
보통은 별도의 증빙 없이 3학점 = 5 ECTS로 계산하면 된다.
2. 점수 등급
스위스는 다음과 같이 1.0 ~ 6.0의 점수를 사용하며, 6점이 최고점, 1점이 최저점이다.
6 (excellent – the best possible grade = 100%)
5.5 (very good)
5 (good)
4.5 (satisfactory)
4 (sufficient) (60%)
3 (insufficient) (below 60%)
2 (poor)
1 (very poor)
보통 0.25 단위로 성적이 부여되고 (혹은 간혹 0.5 단위), 4.0이 통과 가능한 점수이다.
스위스는 절대 평가를 하기 때문에 전체 점수의 60% 이상을 취득해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 커트라인은 교수님의 재량으로 변경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가 들었던 어떤 과목은 커트라인이 25점까지 내려갔었다.
(그 커트라인을 내가 어떻게 아는지는 비밀..^^)
취리히대학의 경우, 졸업할 때의 전체 평점이 5.0 이상이면 magna cum laude, 5.5 이상이면 summa cumme laude가 수여된다.
한편 독일은 같은 1-6점 구분이지만 반대로 1점이 최고점, 6점이 최저점이다.
역시 4.0이 통과 커트라인이다.
1.0 = Sehr gut (아주 좋음)
2.0 = Gut (좋음)
3.0 = Befriedigend (만족스러움)
4.0 = Ausreichend (충분함)
5.0 = Mangehaft (모자름)
6.0 = Ungenügend (충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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