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것은 참 중요하다. 2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나는, '청춘'이란 나이 앞자리가 3으로 바뀔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어버리는 그 순간 끝나는 것이라 스스로 정의를 내렸다. 왜냐하면 꿈을 가지는 순간 그 어느 때보다 생기 넘치며 바쁘게 사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소망을 어떻게 현실로 가지고 올 것인가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표어와 함께 저자는 '꿈을 이루는 6가지 황금 열쇠'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고로 저자 중 하나인 오영근 저자는 이런 꿈에 대한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했다고 한다.

 

 

시중에 많이 알려진 메모를 통해 소원을 성취하려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녹음'이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의 소원, 꿈을 녹음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저자가 개발한 '알지톡'이라는 어플도 언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해, 이 책은 총 6단계를 제시한다.

꿈 - 목표 - 녹음 - 행동 - 성취 - 나눔이다.

책 역시 이렇게 6개의 챕터로 나뉘어서, 각 단계마다 어떤 방법을 통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던 부분이다.

꿈에는 진짜 꿈과 가짜 꿈이 있다. 진짜 꿈은 그것이 진짜 나의 꿈이요, 가짜 꿈은 사실은 내 꿈이 아닌데 내 꿈처럼 거짓으로 다가온 꿈이다.

꿈 내비게이션 中

 

나 역시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가짜 꿈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내 스스로 다른 사람의 인정만을 바라보며 압박 아닌 압박 속에서 가짜 꿈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이제 뒤늦게 진짜 꿈을 찾아가는 입장에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와닿았고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마지막 단계인 '나눔'이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꿈을 이룬 뒤 불행의 길을 가게 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어떻게 하면 꿈을 성취한 뒤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그 결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눠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또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음도 알려준다.

 

 

총평

이 책의 두 명의 저자만 보아도 느껴지지만, 책을 볼수록 느껴지는 것은, 정말로 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간에 꿈 실현에 있어 녹음의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했던 부분은 살짝 공감이 안 가긴 해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책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었다. 꿈을 찾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혹은 꿈을 향해 도전중인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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