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나는 LG그램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램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따져 잘 구매하면 좋을 거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PU 성능으로 구분해보려고 한다.
CPU란?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서, 한국어로는 중앙처리장치라고 한다.
컴퓨터에서 기억, 해석, 연산,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치자면 뇌에 해당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다.
그만큼 컴퓨터의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
CPU의 종류
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그램의 것만 살펴보면 i3, i5, i7 3가지의 종류가 있다. 숫자가 클수록 좋은 것.
노트북 모델명에서 하이픈(-) 뒤쪽에 있는 번호가 CPU를 알려준다. (예. 15Z90N-VR30K면 i3 제품)
결론부터 말하면 i3, i5, i7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구분 | 용도 | '20~21 그램 기준 성능 |
i3 | 고사양 사무 작업 | 듀얼코어 4스레드 |
i5 | 일반 게임, 포토샵, 일러스트 | 쿼드코어 8스레드 |
i7 | 고사양 게임, 영상편집 | 쿼드코어 8스레드 |
당연히 i3가 가장 싸고 i7이 가장 비싸다.
그래서 보통 무난하게 i5를 추천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인텔 10세대? 11세대?
그런데 CPU에 대해 말할 때는 i3, i5, i7만으로는 그 성능을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i3니 i7이니 하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램은 인텔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CPU는 매번 그 성능이 향상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그 나오는 때에 따라 N세대라고 불려진다. 삼성에서 갤럭시노트 9, 10, 20으로 숫자를 높이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i3라고 해도 어느 세대의 제품이냐에 따라 성능차가 있다.
그램의 경우, 2020년 제품은 10세대, 2021년 제품은 11세대 CPU를 사용하고 있다.
듀얼코어? 쿼드코어?
그래서 세대별로 제품을 비교해보려고 하면 보이는 단어가 바로 이 N코어라는 말이다.
코어(core)란 CPU의 중심으로, 듀얼코어는 코어가 2개, 쿼드코어는 코어가 4개라는 것이다.
당연히 코어가 많을수록 성능은 좋아진다.
스레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개념이 스레드(thread)이다.
코어가 CPU를 물리적으로 나누었다면 스레드는 CPU를 논리적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듀얼코어 4스레드는 실제 코어는 2개이지만 마치 4개인 것처럼 작동한다는 것. 운영체제 수업을 통해 배웠지만 쉽게 설명을 못하겠다
어떤 분의 말을 빌리자면, 코어는 직원수이고 스레드는 손의 개수라고 설명한다.
당연히 스레드가 높으면 성능이 좋아진다.
i3는 별로일까?
나는 10세대 i3를 사용하고 있는 15Z90N-VR30K를 구매했다.
사실 경제적으로 개의치 않는다면 당연히 i5, i7 모델을 사는 것이 낫다.
하지만 나와 같이 그저 사무용, 영상 시청용으로만 쓰려고 한다면 굳이 i3가 아닐 필요가 있을까 싶다. i5, i7은 오버스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i3 10세대는 i7 7세대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다.
결론
이런 글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분들이야 알아서 잘 구매하시겠지만,
게임 안 하고 웹서핑과 영상시청, 몇 가지 사무작업을 하실 분들 중 저렴하게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은 분은 i3 모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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