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노트북을 쓸 일이 많아졌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거북목으로 노트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ㅠㅠ

현대인의 자화상

 

사무실에서야 모니터 받침대도 있고 하니 나름 준수한 자세로 컴퓨터를 하지만,

집에 있는 일반 책상에 노트북을 올려두니 목도 등도 다 굽더라.

 

그러던 중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노트북 쓰시는 분들 무조건 사세요. (브랜드, 제품은 알아서 선택하시더라도)

진짜 하루에 몇 시간 안 쓰더라도 사는 게 최고인 거 같다. 과열 방지 효과도 있다.

 

나는 당근해서 정확한 구입처와 제품명은 모르지만, 솔직히 제품차가 크지는 않을 거 같아서 후기를 적어본다.

 

 

먼저 거치대와 파우치가 세트이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뒤져본 결과, 파우치는 약간 더 두꺼운 재질도 있는데 내꺼는 엄청 얇은 우산비닐 같은 거다.

처음에는 두꺼운 재질이었으면 노트북이랑 같이 들고다닐 때 기스가 덜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어서 좀 아쉬웠었는데, 막상 몇 번 들고다녀 보니 그렇게 걱정은 안 해도 될듯 하다.

 

세로는 25cm

 

세로 길이는 25cm 정도이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15.6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딱 뒤판 세로 길이와 같아서 무게 중심이 잘 잡히는 것 같다.

휴대용으로 생각하면 조금 크다는 느낌도 있지만, 15인치 이상의 노트북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견고하단 느낌이 들 거 같다.

 

펼쳤을 때를 기준으로 가로 길이는 18cm
다 펼쳤을 때의 모습

펼쳤을 때의 모습이다. 보는 것과 같이 높이는 6단 조절 가능하다. 보통 집에서는 3-4단 정도를 사용한다.

가끔 10단 이상의 제품도 있던데, 그렇게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가운데가 나비 모양으로 돼 있는데, 더 큰 무게를 견디게 하기 위해 마름모 모양으로 한 제품들도 있다. 솔직히 그게 더 나을 거 같긴 하다.

하지만 지금도 흔들린다거나 거치대가 내려앉는 느낌은 전혀 없다.

노트북이 닿는 곳에는 실리콘 패드가 있어서 기스를 방지한다.

 

3단 높이에 그램 15인치를 올렸을 때의 모습

노트북을 올렸을 때의 모습이다. 15인치 노트북에는 최소 18cm 이상의 너비를 가진 거치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인다.

인터넷에 보면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구매 전 다음 사항을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재질: 알루미늄을 추천
  2. 너비: 18cm 정도 (본인 노트북 너비의 절반 이상)
  3. 길이: 25cm 정도 (본인 노트북 길이와 비슷하게)
  4. 케이스 유무
  5. 기스 방지 여부
  6. 가격: 1만 원대면 적절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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