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구매 이유

2021년 5월 중순, 그러니까 두 달 전, 충동적으로 노트북을 샀다.

사실 나는 한 번도 노트북을 사본 적이 없다. 태블릿과 데스크톱만으로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

 

그럼에도 노트북이 사고 싶었던 이유는 

  1. 내 방에 두고 사용하는 개인 PC를 가지고 싶어서: 학점은행 + 재택근무 + 언어공부
  2. 가끔 외부에서 필요할 때가 있어서 예전엔 2.5kg짜리 벽돌을 들고 다녔다
  3. 나 빼고 다 있어서

이다.

 

그런데 근처 하이마트가 다른 데로 이전을 하면서 전시상품 할인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GET했다 ㅎㅎㅎ

 

지금 이 글도 그램으로 적는 중이다

 

노트북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점

노트북을 살 때는 용도에 따라 적당한 노트북을 골라야 한다. 당연한 얘기

문제는 사실 기계에 큰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는 이 '적당'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온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노트북

내가 갖고 싶었던 노트북은 다음과 같았다. 아마 비슷한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적는다.

  • 무게: 언제든지 편하게 들고 다니고 싶기 때문에 가벼울수록 좋다 (어댑터 포함)
  • 크기: 15인치 이상. 오빠가 버리고 간 노트북이 그램14인치인데 숫자 키패드가 없다는 것 + 답답한 화면이 많이 불편했다.
  • 배터리: 웬만하면 어댑터를 안 들고 다녀도 될 만큼 오래 갔으면 좋겠다
  • 용도: 영상(유튜브, 넷플릭스, 인강) 시청, Zoom, 웹서핑, 문서 작업(PPT 포함), Visual Studio를 이용한 간단한 코딩,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쓸지도 모른다 + 3개 이상 멀티태스킹 가능성이 높음 (게임은 안 한다)
  • 가격: 당연히 싸면 좋다

 

무난한 노트북 LG그램(gram)

사실 대다수의 20대 여성이라면 나랑 비슷한 정도의 노트북을 찾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보통 LG그램을 많이 추천한다. 추천하는 건지 홍보하는 건지는 모르겠고

 

나는 LG와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대학교 때 친구도 13인치 LG그램을 쓰고 있었고, 우리 오빠도 소프트웨어학과였는데 LG그램 14인치 i5 모델(14ZD950-GX5BK)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무게를 정말 중요시하는 나에게 우선 '그램(gram)'이라는 이름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사실 삼성이나 LG제품을 사는 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브랜드를 바꾸면 가격이 확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지만 경량 노트북 + A/S + 이것저것 고민하기 어렵다면, 개인적으로 LG그램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그램도 종류가 여러 가지

그런데 그램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

크기도 성능도 다양한 그램, 어떤 걸 사야 할까?

다음 포스팅에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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