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던 도서관이 휴관일이라서 오늘은 특별히 둔촌도서관을 방문해봤다.

층층마다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나름 신설 도서관이라 크기는 작아도 시설이 매우 깔끔했다.

그런데 너무 디자인에만 신경 써서 실속성이 떨어지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

 

먼저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QR코드를 찍고 입장한다.

1층은 어린이용이고 2층이 성인용 서재다.

 

2층 올라가는 계단

계단부터 세련되고 깔끔하다.

2층에 들어서면 분야별로 책꽂이가 놓여 있다. 솔직히 책 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자료실 좌석들이 굉장히 좋은 스터디카페 같다는 것이다.

쇼파로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넓은 오픈형 테이블도 있고, 벽을 향하고 있는 테이블도 있고, 약간 분리된 1인용 테이블도 있다.

처음에는 오픈형 테이블을 사용하다가 오후에 빈 자리가 나서 1인용 테이블을 사용해봤다.

(다른 곳도 사진 찍고 싶었지만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못 찍었다 ㅠㅠ)

 

 

저 좌측 칸막이가 튀어나와 있는 구조는 아닌데, 이 자리를 노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꾸 옆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보니 집중이 엄청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신선했다.

 

코로나 4단계 기간 중 평일 오전오후에 방문한 둔촌도서관!

규모가 작아서 자리가 없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자리는 널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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