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생각할 때 문학적으로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몇몇 시들은 곱씹어 볼수록 깊은 울림을 주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윤동주 시인의 서시이다.

그런데 이번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 발간되어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책은 아이들이 보는 얇은 동화책과 같은 느낌이다.

딱딱한 하드커버에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내부 속지 한장 한장도 굉장히 두툼하다.

표지부터 참 이 시를 잘 살린 것 같다.

 

내부를 보면 이렇게 시 한 행 한 행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뒤에 있는 작가의 글을 보면, 하나의 그림을 그리기까지 많은 고뇌를 하신 것 같다.

다 올리면 좋겠지만 워낙 얇은 책이다보니 너무 스포일러일 거 같아 한 장만 첨부했다 :)

 

 

그리고 마지막에는 손글씨로 적힌 서시 전문이 나와 있다.

 

 

총평

사실 책은 굉장히 얇고 그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다.

나는 예술적인 감수성이 메마른 사람이라서 나보고 이 책을 살 거냐고 한다면 가격 때문에 흠칫 하겠지만, 정말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접해봐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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