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공지능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구체적으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그 발전 과정에 대해서는 사실 아는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으로 큰 화두가 된 것이 알파고 사건이었다는 것 정도...? 그래도 인공지능을 배우려는 입장에서 이 정도는 알아둬야 되지 않나 싶어서 인공지능에 대한 만화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4명이 함께 저술한 책으로, 저자 소개를 보니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고 계신 분들이 함께 적어낸 책인 듯하다. 그만큼 내용도 여느 책들과는 다르다는 특별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서문의 내용과 같이 이 책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진화여정과 위대한 구루들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어 짧은 시간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다만 군데군데 맞춤법이 교정되지 않은 것 같아 맞춤법충이라 불리는 나에게는... 다소 아쉽긴 하다^^:;

 

 

몇 가지 인상깊었던 페이지들을 발췌해보았다.

먼저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사람의 뇌를 연구했다는 데미스 하사비스의 이야기.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딥러닝을 처음 배우기 위해서 꼭 들어야 할 강의는 바로 스탠포드의 CS231n이라고 한다.

언젠간 나도 꼭 들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요즘 한창 국내 기사에서도 볼 수 있는 '딥페이크'에 대한 내용이다.

놀랍게도 내가 요즘 자주 들어가는 Reddit 사이트의 딥페이크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올린 게시물로부터 이 용어가 유래했다고 한다.

 

 

총평

인공지능이 화제의 기술로 여겨지는 만큼, 인공지능의 세부적인 기능이나 활용에 대한 책은 많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인공지능의 역사를 편하게 훑어주는 책은 드물지 않나 싶다.

친숙한 그림과 글씨체로 인공지능이 걸어온 역사를 잘 풀어내주고 있어 누구든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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