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선택과 공부

독학사 1단계는 교양으로 국어, 국사, 외국어 3과목 + 선택과목 2과목, 총 5과목을 보게 된다.

외국어는 영어 볼까, 일본어 볼까 하다가 그냥 영어를 선택했고, 선택과목은 컴퓨터의 이해를 볼까 하다가 그냥 사람들이 제일 쉽다고 말하는 현대 사회와 윤리, 사회학개론을 선택했다.

 

당연히 공부를 했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냥 붙으면 좋고 아니면 말았기 때문에 독학사 시험 당일 하루 벼락치기 공부를 시험을 보게 됐다.

가는 길 1시간 반, 1교시 후 1시간, 점심 먹고 1시간 총 3시간 30분 정도 공부한 것 같다.

 

 

과목별 후기

국어 [57.5점]

너무 양이 방대하고 심히 세부적인 내용을 다룬다고 한다. 꼭 필요한 게 아니면 공부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나마 이번에는 쉽게 나왔다 (지문이 하나도 안 나옴)

고등학생 때 수능 모의고사 1-2등급이었지만, 사실 독학사는 그거랑 전혀 무관한 것 같다.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1시간 공부했다. 인터넷에서 요약이라고 올라온 내용을 2번 읽었다.

한 문제 차이로 탈락했다. 뭔가 안 붙어도 그만이지만 정말 이렇게 한 문제로 안 붙으니 당황스럽다 ^^...


국사 [52.5점]

국어와 같이 세부적인 내용을 다룬다고 해서 공부 안 했다.
얼핏 보기에 그렇게 세부적이라는 느낌은 안 났지만 나는 공부를 아예 안 했으므로 안 붙어도 미련이 없다.

오히려 생각보다 점수가 높게 나와 놀랍다.


영어 [95점]

수능보다 쉽다. 체감상 고1 3월 모의고사 정도(혹은 그 이하)가 아닐까
지문도 몇 개 있긴 한데 한 단락 정도다.

근데 왜 2개나 틀렸지 ㅋㅋㅋㅋㅋ

 

현대 사회와 윤리 [85점]

요약본 올라온 거 5번 정도 봤다.
고등학생 때 수능 윤리와 사상을 했어서 기본적인 개념은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어 위주로 암기했다.

시험도 무난했고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

윤리를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전날에만, 공부한 적이 없다면 1주일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사회학개론 [80점]

요약본 3번 정도 봤다. 그냥 쉽다 그래서 응시했는데 확실히 쉬웠던 것 같다.

전날에만 공부해도 넉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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