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은 정말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사람들의 관심도 커져가는 것 같다.

한편 나도 이번 2022년에는 인공지능 수업이 개설되면 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인공지능에 대한 입문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KAIST 미래전략정책 연구소에서 특별고문으로 근무 중인 분이다.

인공지능의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표지의 설명, 그리고 책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인공지능의 기초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간혹 입문서라고 적어 놓고 너무 디테일하게 다루어서 거부감이 드는 책이 있기도 한데, 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편하게 술술 읽어나갔다.

 

 

인공지능, 인공인간에 대한 열망은 기원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런 열망들과 도전, 그리고 사회 변화 속에서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기에 인공지능은 단순히 컴퓨터 과학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 통계학, 물리학, 뇌 과학, 생물학, 언어학, 그리고 윤리학 등 여러 학문이 교류하며 발전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어떤 전설들이 있을까? 탈무드의 골렘과 그리스 신화의 탈로스는 인공지능, 인공인간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이 꽤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사람들은 인공사람을 만들어내려고 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사람인가?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던지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무엇보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자연어 처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단순히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넘어, 어떤 원리로 운용되고 있는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있게 읽었다.

 

 

총평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나는 인공지능보다는 데이터쪽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읽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은 흥미가 생겨났다.

요즘은 책들이 넘쳐나는 책 홍수의 시대인데, 그냥 성의 없이 찍어낸 책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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