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그런데 특이하게 무인카페이다. 정말 코로나로 인해 여러 변화가 생기는 듯하다.
아무튼 처음 이 카페를 봤을 때 내 반응은 '굳이?'라는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보통 카페는 앉으러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테이크아웃도 많이 하지만 내 기준에서 가격도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다.

참고로 가격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카노(hot) 1,500원
아메리카노(hot)_투샷 1,800원
아메리카노(ice) 1,800원
초코밀크(hot/ice) 2,000원
카페라떼(hot/ice) 2,100원
카페모카(hot/ice) 2,500원

이외에도 에이드도 판다.


아무튼 그래서 원래는 가볼 생각이 없었지만, 갑자기 밤늦게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서 한번 방문해봤다.
사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서너개 정도 있는데,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음료는 이렇게 생긴 기계를 통해 제공된다.
먼저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가운데에서 음료가 나온다.
아이스의 경우에는 얼음컵을 꺼내서 왼쪽/오른쪽으로 컵을 옮기면 나머지 음료도 나오는 구조이다.


기계 옆에는 이렇게 컵뚜껑, 컵홀더, 빨대가 있다. 그리고 우측에 보이듯 비닐캐리어도 있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아래에는 2인용 이상의 종이캐리어박스도 제공된다.
더불어 양심쿠폰도 있어서 한 잔 당 한 개의 쿠폰을 찍을 수 있다.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좀 놀랐다.
오늘은 아이스 카페모카를 먹었는데 맛도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 재방문의사 100%다.
잘 이용하면 돈도 시간도 아낄 수 있을 듯하다.


220805 추가)
그동안 만월경을 정~말 많이 이용했다
이제는 카페 갈 일 있으면 만월경만 간다 ㅎㅎㅎ
참고로 아샷추라 불리는 복숭아메리카노가 추가되었는데 메가커피보다 훨~씬 맛있어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다닌다 ㅎㅎ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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