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뒤늦게 컴퓨터공학 공부를 하고 있는 문과대 졸업한 직장인이다ㅠㅠ
사실 빅데이터가 붐을 일으키고 나서도 한참 늦게 데이터에 관심이 생겨 조금씩 공부해나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막연하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꿈을 갖고 있지만, 이를 위해 내가 뭘 해야 할지는 추상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근래에 빅데이터를 다루는 법에 대한 책들은 꽤 많이 읽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커리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접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빅데이터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할까'라는 이 표지의 문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산업공학 교수님이시다...^^ (교수님, 이런 책을 제가 읽게 되다니 영광이네욤..)
이 책은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학생, 그리고 빅데이터 직무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을 위한 책이다. (접니다!)
사실 빅데이터 자체는 공부해서 안다고 해도, 빅데이터의 실무는 어떨지 막연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저자분이 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만큼 예비 빅데이터 전문가에겐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 실무를 위와 같이 6개의 분야로 나누고 있다.
데이터를 다룬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위 사진과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직무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책을 읽고 또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내가 관심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시각화, 웹크롤링, 프로그래밍, 수학 및 통계학, 머신러닝이라고 한다. 준비할 게 많다^^;;
총평
뭐든지 내가 어떤 일을 해보고 나서 그 일을 계속할지 다른 일로 옮겨야 할지 정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럴 만한 시간도 재정도 없다.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그중에서도 어느 분야에서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취준생들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단 기록 > IT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리뷰] 메이트북스_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0) | 2022.01.07 |
---|---|
[서평/리뷰] 뭉치_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코딩 (feat. 코딩 교육, 필요할까?) (0) | 2021.12.25 |
[서평/리뷰] 영진닷컴_2022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0) | 2021.12.12 |
[서평/리뷰] 길벗_Let's Get IT SQL 프로그래밍 (0) | 2021.12.05 |
[서평/리뷰] 제이펍_가볍게 떠먹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0) | 2021.11.2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