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Scientist/스위스 석사 준비
교수님 추천서 부탁 이메일 작성법 (feat. 졸업 후 한 번도 안 찾아뵌 교수님께 추천서 받기)
나는 원래 타고난 성격이 I, 내향적인 사람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싫거나 힘들진 않지만, 그래도 혼자가 편하다. 그래서 20대 초반까지 나의 모토는 튀지 않게, 배경 같이 살아가는 것이었다. 학부시절에도 모범생 기질을 버리지 못해 강의 때면 맨 앞자리를 선호하며 수업을 열심히 듣긴 했지만, 그렇다고 교수님께 각인이 될 만큼의 우수 인재는 아니었다. 그냥 호감적인 이미지 정도는 남겼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석사 유학을 준비하며 어떻게든 교수님 추천서만큼은 피하려고 했다 이미 졸업한 지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연락도, 인사도 안 드리다가 "교수님, 저 추천서 좀..." 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지 그런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교수님 추천서를 피할..
2022. 5. 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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