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농심에서 신상 라면이 나왔다. 바로 신라면 볶음면!'

나는 최애 라면이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이기 때문에, 뒤늦게 신라면 볶으면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바로 사서 먹어보았다.

 

 

물 600ml에 건더기스프를 넣는다. 건더기 스프에 귀여운 '신'어묵이 들어 있다 ㅎㅎ

그런데 왤케 건더기가 적어보이지

 

 

면은 신라면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볶음면용이라 그럴까?

아무튼 끓는 물에 넣어주고 중간중간 면을 풀어주며 끓였다.

 

 

약간의 물(봉지에는 4숟갈이라고 적혀 있다)만 남기고 물은 버린다.

그리고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물은 많이 남기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물을 좀 많이 남겼다.

나는 불닭볶음면을 먹을 때 꾸덕꾸덕한 스타일보다는 살짝 양념이 찰박찰박한 스타일로 먹기 때문.

그런데 신라면 볶음면은 그렇게 먹으면 안 되겠다...

 

그리고 면은 꼬들꼬들하게 익혀야 한다.

원래 그냥 국물 라면은 약간 꼬들한 걸 좋아하지만, 불닭볶음면은 살짝 퍼지게 해서 먹는 스타일이다.

면이 너구리처럼 통통한 게 식감이 좋기 때문인데...

신라면 볶음면은 그렇게 먹으면 안 되겠다...

 

 

그렇게 망한 결과 ^^..

음.... 솔직하게 얘기하면, 맛없게 끓인 내 잘못이 8할이지만 맛있게 끓여도 그닥 맛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그냥 신라면에 물을 좀 적게 넣어서 끓여 먹거나, 아예 불닭을 먹거나 할 거 같다.

참고로 맵기는 딱 신라면 정도다. 붉닭 느낌은 아님!

 

4입봉을 샀기 때문에 다음에 혹시 제대로 끓이게 되면 포스팅을 수정하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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