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란?
학점은행제를 검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게 되는 단어, 바로 '플래너'이다.
학습플래너는 말 그대로, 학점은행제를 하는 학습자들이 목표하는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계획 짜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학점은행제라는 것이 복잡하다 보니, 혹여나 빵꾸가 나서 학위 취득이 늦춰지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과제 같은 것도 도와주는 건가 싶기도 하다)
플래너는 상담비를 받나? (=유료인가?)
플래너는 상담비를 받지는 않는다. 그럼 플래너들은 뭐 먹고 살지???
학점은행제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들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 구조인데, 이 교육기관들에는 당연히 수업료를 받는 유료기관들이 있다.
그 기관들에서 수강생을 유치하기 위해 둔 것이 플래너라고 보면 된다.
플래너의 장단점
<장점>
당연히 플래너가 있다면 플래너가 학습계획을 짜주니 비교적 명확하고 편한 것 있을 것 같다.
또 중간중간 독학사나 자격증 취득과 같은 일정을 알려주고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해주는 역할도 한다.
<단점>
세상에 공짜는 없다. 플래너는 한 교육기관에 소속된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기가 속한 기관에서 모든 수업을 듣도록 계획해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타기관보다 비싼 수강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를 준다는 피해 사례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플래너 필요한가
하루만 시간을 내서 웹서핑으로 발품을 팔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없이 하는 중.
(나보다 먼저 학점은행을 시작한 내 친구도, 내가 학점은행 시작한다 했더니 제일 먼저 "플래너 없어도 되는 거 알지?"라고 조언했다.)
학점은행제도가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더불어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그냥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전화해보면 될 듯하다.
아니면 조금 얌체 같지만... "이런이런 상황인데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고 플래너에게 물어보는 것 정도는 가능하기도 하다. 나도 플래너 한 분에게 카톡으로 질문 2개를 물어봤었다.
210803 추가
플래너는 필요 없다... 로 결론지었다 (자세한 건 아래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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