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외고 졸업생의 경찰대 지원기
벌써 한참 전 얘기지만 나도 고3 입시할 때 경찰대에 지원을 했었다. 그때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지금은 바꼈을 수도 있지만, 당시 경찰대 입시는 여러 특징이 있었다. - 여학생은 정원의 10%만 뽑았다. 그래서 여자 커트라인이 좀더 높았다. - 1차 필기시험이 수능 전에 있었다. - 2차 체력시험 등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 후에 이뤄졌다. - 수능과 내신 성적도(아마도) 들어갔다. - 경찰대 지원은 수시 및 정시 지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추가모집 같은 개념이다. 사실 당시 내 꿈은 교수로 경찰과는 거리가 있긴 했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씩 '내가 경찰대에 합격했더라면' 하는 상상을 할 만큼 경찰, 군인 같은 직업들이 성격에 맞기도 했고 당시는 어디든 가고 싶다는 처절한 수험생의 마음이었기 ..
2023. 2.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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